[아이뉴스24 장예린 기자] 충북지역 한 장애인 교육기관 간부가 지적장애인에게 성범죄를 저질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검찰이 해당 간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청주지방검찰청 영동지청은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장애인위계등간음) 혐의로 5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A씨는 지난해부터 자신이 간부로 근무 중인 도내 모 장애인 교육기관 등에서 중증 지적장애인 B씨를 여러 차례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9월 B씨가 상담받은 한 정신과 의료기관으로부터 ‘성범죄가 의심된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경찰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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