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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상트 바람막이 5번 세탁했더니 발수성 급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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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조사 결과 4개 제품은 5회 세탁 후 발수성 2개 등급 하락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최근 젊은 층을 중심으로 러닝 열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러닝 재킷은 다섯 차례만 세탁해도 발수성이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러닝 재킷 8종 성능을 비교한 결과 체온 유지·통기성 등 제품별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이 러닝 재킷 8종 성능을 비교한 결과 체온 유지·통기성 등 제품별 성능 차이가 나타났다. [사진=한국소비자원]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8개 스포츠 브랜드의 러닝 재킷을 대상으로 체온 유지성·공기투과도·발수성·안전성 등을 평가한 결과를 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시험 대상 전 제품이 세탁 전에는 발수성이 최고 등급인 5급으로 물이 쉽게 스며들지 않았다. 발수성은 0등급부터 가장 우수한 5등급까지 매겨진다.

하지만 △데상트 러닝웜업바람막이 △아디다스 아디제로에센셜러닝재킷 △뉴발란스 UNI스포츠에센셜바람막이 △언더아머 UA론치후드재킷 등 4개 제품은 5회 세탁 후 3급으로 떨어졌다. 3급은 부분적으로 옷이 젖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바람이 부는 환경에서 체온을 잘 유지하는 정도인 체온 유지성은 나이키·데상트·안다르·언더아머 등 4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다. 공기가 잘 통하는 정도인 공기투과도는 뉴발란스·아디다스·젝시믹스 등 3개 제품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퍼 내구성, 보풀 발생 여부, 색상 변화, 세탁 내구성, 유해 물질 안전성 등에서는 모든 제품이 기준에 부합했다. 제품의 디자인과 수납 편의성, 모자 유무 등도 브랜드별로 달랐데, 가격은 최저가 8만9000원부터 최고가 19만9000원까지 최대 2배 이상 차이가 났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발수성, 통기성 등 본인에게 필요한 기능성을 확인해 선택하고, 제품별 디자인과 내구성, 가격을 꼼꼼히 비교한 후 제품을 구입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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