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민희 기자] 초정밀 광학 시스템 전문기업 그린광학이 공모가를 희망가 상단인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기관투자가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65%에 그쳤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그린광학은 3일까지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공모가를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사진=그린광학]](https://image.inews24.com/v1/962c12336749ec.jpg)
수요예측에는 총 2196개 기관이 참여해 962.3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들의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65.4%에 달했다. 전체 주문 건수의 30.8%, 주문 수량의 34.5%는 의무 보유 미확약으로 집계됐다.
이번 공모로 조달된 자금 320억원은 청주 공장 부지 매입과 ZnS 양산 설비 증설, 차입금 상환에 활용된다.
조현일 그린광학 대표이사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부품에서 모듈, 시스템으로 진화하며 고부가가치 창출하고 방산, 우주항공,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산업 전반으로 성장축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린광학은 오는 6~7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17일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상장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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