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는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이달 중순부터 평택역 오거리에서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복합문화광장과 '차 없는 거리'를 연결하고 201면 규모의 지하 주차장 및 지하 보행로를 새롭게 마련하기 위해 추진된다.
총 808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도시재생 프로젝트는 지난해 7월 광장 조성 공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사 기간 중 평택역 오거리 일대 일부 차선은 임시 변경 및 통제된다.
교통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임시도로 및 통제 구역 등은 공사 단계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사업이 완료되면 평택역 광장은 야외공연장과 녹지 쉼터가 있는 시민 중심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미디어월과 조명이 어우러진 도심 속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장선 시장은 “평택역 복합문화광장 조성은 어지럽고 혼잡스러웠던 평택역 일대를 시민 중심의 열린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평택역 오거리 공사로 차량 이동은 물론 보행에도 불편이 있겠지만,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