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SK바이오팜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701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262.4%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앞서 제시된 시장 평균 전망치(컨센서스) 464억원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사진=SK바이오팜]](https://image.inews24.com/v1/20c08f30b3e2a9.jpg)
같은 기간 매출은 40.4% 늘어난 191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14억원으로 1031.3% 늘었다.
주요 품목인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명 엑스코프리)'의 미국 매출은 17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51.9% 증가한 수치다. 전 분기보다도 11.7% 늘었다. 3분기 누적 매출도 4595억원으로 집계돼, 이미 지난해 연매출을 넘어섰다.
SK바이오팜 관계자는 "기타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하고 판관비는 증가했지만, 이익률이 높은 미국 엑스코프리 매출이 늘면서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확대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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