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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中 진출 허들 낮추기⋯브랜드 인허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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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무형 프로그램·컨설팅도 운영

[아이뉴스24 진광찬 기자]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 인허가·규제 대응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무신사가 파트너 브랜드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지원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
무신사가 파트너 브랜드의 원활한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 인허가 및 규제 대응 지원을 본격화한다. 사진은 무신사 로고. [사진=무신사]

이와 관련 중국국가표준(GB) 인증과 상표권 등록 등 관련 절차를 비롯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GB는 중국 정부가 제품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이다. 중국에서 생산, 수입,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은 GB인증이 필수로 요구되는 만큼 중국 시장 진출을 앞둔 브랜드라면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규제 사항으로 꼽힌다.

무신사는 GB를 포함해 까다로운 규제 요건에 파트너 브랜드가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상하이에 지사를 둔 섬유·패션 분야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연구원'과 협력해 GB 적합성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서울 소재 브랜드 대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시험 결과 신속 제공 등이 해당한다. 중국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 무신사는 절차 지원을 넘어 파트너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상표권과 GB 인증을 주제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50여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GB 시험 대응과 상표권 운영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브랜드가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규제와 절차 등 브랜드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광찬 기자(chan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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