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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반환부지, 지식·문화 허브로 탈바꿈…‘대구도서관’ 5일 정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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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숙원사업 결실…연면적 1만5천㎡ 규모, 대구 대표도서관으로 새 출발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남구 옛 캠프워커 헬기장 반환 부지에 조성된 ‘대구도서관’이 5일 정식 개관한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도서관은 준공 후 지난달 24일부터 열흘간 시범 운영을 거쳤으며, 지역의 지식·문화 거점이자 대구 대표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

대구도서관 야간경관 [사진=대구시]

이 사업은 2014년 기본계획 수립 이후 10년 넘게 추진된 숙원사업으로, 주한미군 부대 인근 주민들의 오랜 염원이 담겼다.

대구시는 총 5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부지 9600㎡, 연면적 1만5000㎡(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 전시실, 카페, 식당이, 2층에는 일반·대구학·디지털 자료실이 마련됐다. 3층은 인문예술자료실과 청소년 공간,

4층에는 강당과 문화강좌실, 야외공원 ‘책뜨락’이 조성됐다.

지하 1층에는 102만 권을 수용할 수 있는 공동보존서고가 들어서 지역 도서 보존 문제를 해결할 전망이다.

특히 대구도서관은 24시간 북드라이브스루, ‘책두루서비스’(타 도서관 상호대출) 등 시민 중심의 스마트 도서관 서비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내년 1월부터 대구 대표도서관 기능을 기존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대구도서관으로 이관하며, 향후 시립·구·군립 도서관 54곳과 작은도서관 263곳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개관식은 5일 오후 2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회의원, 구청장, 도서관 관계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행사에는 ‘대구 기록의 100년’ 기획전시와 정유정 작가 초청 강연 등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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