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전주시설관리공단(이사장 이연상)이 날씨 정보를 활용한 시설물 관리와 재해 대응 역량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공단은 기상청이 주관하는 ‘날씨 경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날씨 경영 우수기업 인증은 기업이나 기관이 기상정보를 경영 활동에 적극 활용해 재해를 예방하고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노력을 공인하는 제도다.
공단은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에 적극 대응하고 기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시설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주를 비롯한 대한민국 전역에 국지성 집중호우와 기록적인 폭염 등 이상기후 현상이 잦아지고 있다.
공단은 이러한 기후 위협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실시간 기상정보 기반 시설물 점검 △기상 상황별 비상 대응 매뉴얼 정비 △자연 재난 대비 사전점검 △시민 안전 안내 강화 등 선제적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연상 이사장은 “기후 위기가 일상화된 지금 날씨 경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상정보를 적극 활용해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시설 환경을 조성하고 재난, 재해로부터 안전한 공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