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달 중 유튜버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탁현민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은 지난 3일 CBS 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문 전 대통령이 책을 소개하는 유튜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달 중 유튜버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문 전 대통령.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b0ffdd7a2929cc.jpg)
그는 "아마 11월 중에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제가 진행을 하는 역할이고 문 전 대통령이 책을 소개하는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 역할은 상당히 적다. 문 전 대통령이 책을 소개하는 부분이 상당히 많다. (책은) 대통령 픽으로 고른다"고 부연했다.
탁 전 비서관은 또 "1주에 1권 내지는 2권 정도 소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서울 스튜디오에서의 촬영분이 있고 평산 책방 현지 촬영분이 있다. 그 2개를 섞어서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이달 중 유튜버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사진은 문 전 대통령. [사진=문재인 전 대통령 페이스북]](https://image.inews24.com/v1/5f7b2a027c40af.jpg)
'채널 이름은 무엇이냐'는 진행자 질문에는 "원래 있는 채널이 평산책방이다. 아무리 생각해도 평산책방 유튜브가 평산책방보다 더 좋은 건 없더라"고 답하며 "코너 이름까지는 아직 생각 안 했다"고 했다.
한편, 문 전 대통령은 퇴임 이후인 지난 2023년 4월 경남 양산시 하북면에 재단법인 평산책방을 오픈해 운영해 오고 있으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여러 책을 소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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