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트에스티, 충북 중소기업대상 종합 1위 차지

[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19회 충청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가 4일 충북 청주시 소재 메리다웨딩컨벤션에서 열렸다.

도내 중소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지역경제 발전에 공헌한 우수 기업(인) 시상, 결의대회,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 중소기업대상 종합 1위에는 의약품 원료 제조업체인 이니스트에스티㈜(대표 한쌍수, 음성·청주)가 차지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니스트에스티는 기술연구소 설치와 연구인력 보유 등 기술 전문성이 뛰어나고, 노사화합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등 다방면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것으로 평가됐다.

부문별 대상에는 △경영대상에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인 ㈜대원디씨(대표 이강완, 청주) △기술대상 반도체 소재 제조업체인 티이엠씨씨엔에스㈜(대표 이동준, 보은) △수출대상 산업용 원단 제조업체인 ㈜원풍(대표 이문희, 청주) △노사화합대상 터보 블로워 제조업체인 터보윈㈜(대표 전형주, 청주)가 이름을 올렸다.

자랑스러운 충북기업인으로는 △㈜다이아덴트 유재훈 대표(청주) △㈜마크로케어 이상린 대표(청주)가 각각 선정됐다.

우수 장수기업 부문은 20년 이상 지역사회에 기여해 온 △대신정기화물자동차㈜(대표 오흥배, 청주) △태웅이엔에스㈜(대표 정상군, 청주) △㈜에니아소프트(대표 곽범규, 청주) △에이.엔.디전자저울㈜(대표 이선택, 진천) △에프엠애그텍(대표 정현석, 청주)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수상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우대 지원, 해외 전시·박람회 참가 지원, 세무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동옥 충북도 행정부지사는 “급변하는 대외경제 환경에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헌신하는 기업인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청북도가 기업인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