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채오 기자] 부산시설공단은 부산시가 주관한 2025년 공사·공단 (이)사장 성과평가에서 최우수인 A등급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
부산시설공단의 기관장 평가 점수는 92.05점으로 공사 공단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통합 이후 조직 안정화와 전략적 혁신이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공단은 스포원과 통합 이후 전략 방향을 흔들림 없이 설정하고, 전사적 전략 목표와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New Vision 2030 중장기전략'을 수립함으로써 장기적 비전과 실행력 간의 조화를 효과적으로 확보하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통합 공단 출범 이후 노사 단체협약과 보수체계 합의서를 체결하고, 내부 규정 통합과 인사·복무·보수 체계를 신속히 일원화함으로써 통합 공단 운영 안정화 기반을 조기에 구축하고 노사 화합하는 분위기를 정착시켰다.
이와 함께 광안대교, 영도대교 등 주요시설 정밀점검 자체 수행으로 예산 절감 및 관리 전문성을 향상시켰으며, 인공지능(AI) 기반 민원대응 도입 등 미래 지향적 기술혁신 시도로 시민 불편 해소에 기여했다.
또 북항 친수공원, 부산콘서트홀, 자갈치아지매시장, 백양터널, 복합혁신센터 등 신규 공공시설을 성공적으로 인수하고, 공단의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공단 자체적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이번 A등급 평가는 통합 이후 조직 안정화와 혁신 노력이 시민의 신뢰로 이어진 결과"라며 "시민의 삶에 가치를 더하는 스마트 공공기관으로 더 나은 부산을 만드는 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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