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카카오페이가 3분기 영업이익 158억 100만원을 기록했다. 결제와 금융 서비스 모두 성장해 역대 최고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페이는 4일 실적 발표를 통해 "영업이익률은 6.6%로 전 분기 대비 2.7%포인트(p) 올랐다"며 "전 사업 분야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좋아져 손익 구조가 좋아졌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의 3분기 당기순익은 191억 4900만원이다. 전 분기 대비 35.6% 증가했다. 전년 동기 기준으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오프라인과 해외 결제 시장 커버리지 확대로 전년 동기보다 5.5% 증가한 1297억원이다.
금융 서비스 매출은 94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늘었다. 주식 거래액이 많이 늘어 투자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5.4% 증가했다. 보험 서비스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
플랫폼 서비스 매출은 140억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69.2% 증가했다. 데이터 기반 서비스인 맞춤형 광고와 카드 추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8%, 148% 늘었다.
3분기 거래액은 47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한 13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
분야별로는 결제 서비스 거래액이 오프라인 결제와 해외 결제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송금 서비스 거래액도 주식 거래액 급증에 따라 13% 늘었다.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는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해 2조 961억원을 기록했다.
분기 유저당 거래 건수(ATPU)는 전년 동기 대비 43% 성장한 75건을 기록했다. 유저당 매출(ARPU)은 1만103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3%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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