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성북구가 오는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성북구가 11월 21일까지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성북구]](https://image.inews24.com/v1/2b3157fcf2f7be.jpg)
이번 모집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을 돕고, 지역 물가 안정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한 취지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 물가 안정을 목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이면서도 위생과 품질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성북구가 현장실사 평가를 통해 지정한다.
현재 성북구 내 착한가격업소는 총 59곳으로, 외식업 41개소·이미용업 11개소·세탁업 2개소·기타 업종 5개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구는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업소에 표찰을 교부하고 지역 물가 안정화에 기여한 것에 대한 인센티브로 연 100만원 상당의 재정 지원을 제공한다. 지원금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지급되며 종량제봉투나 해충방제 등 업소 운영에 필요한 항목에 활용할 수 있다.
착한가격업소에 신청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방문·이메일·팩스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성북구청 지역경제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승로 구청장은 "고물가로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착한가격업소 지정과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물가 안정과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업소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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