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6070 추억의 거리에서 '2025년 안성문화장 글로컬 공예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장인의 손길, 전통과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지역 공예의 전통과 세계적인 흐름을 결합한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시가 세계적인 문화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한 국제 협업 프로젝트의 결실을 최초로 공개하는 무대다.
행사에는 일본 가마쿠라와 중국 마카오에서 초청된 장인들이 지난 8월부터 안성문화장인들과 협업해 완성한 공동 작품이 전시된다.
축제 기간 동안 △국내외 문화장인 협업 전시 △해외 공예가 전시 △안성문화장인 전시 △국내 공예가 전시 △아트굿즈공모전 선정작 전시 등 다양한 공예 작품을 전문 도슨트의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일본 가마쿠라, 중국 마카오, 프랑스, 에스토니아 등 해외 장인 초청 전시와 토크 콘서트가 열려 국제적인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전시 외에도 다양한 체험 및 공연 콘텐츠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안성문화장인의 공예 시연 및 체험 △중국 전통 악기 연주 및 용춤 △안성 청년 밴드 버스킹 △한·중·일 3국의 공예·음식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동아시아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 문화창작플랫폼에서는 안성문화장인들의 작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스탬프 투어, SNS 팔로워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전시 도슨트와 공예 체험은 사전 예약 또는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사전 예약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은 지역 공예인의 창작 역량을 국내외에 알리고 전통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문화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공예를 통해 안성의 문화적 깊이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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