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주비전대학교(총장 우병훈) RISE사업단은 방사선과 3학년 ‘역지사지-Ⅲ’팀(김관우, 김지윤, 양소천, 임지은)이 지난 3일 개최된 제10회 스타트업(Start-up) 전북 창업대전 ‘전북권 대학 연합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은 전북 창업대전은 전북권 대학 및 창업 유관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특히 대학 간 협력과 창업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전주비전대학교 ‘역지사지-Ⅲ’팀은 ‘동물용 X선 촬영 고정대’를 선보였다. 이 아이템은 동물병원에서 X-ray 촬영 시 근로자의 피폭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스티로폼 지지대를 활용해 반려동물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작업자의 안전 확보와 촬영 정확도 향상을 동시에 도모했다.
팀 대표 김관우 학생은 “타 대학 학생들의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시야가 넓어졌다”며 “전문위원의 피드백을 통해 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근상 RISE사업단장은 “전주비전대학교는 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창업 아이디어 발굴, 교육 콘텐츠 개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며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창업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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