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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내년 예산 15조3129억원⋯전년 대비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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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행복 체감 사업, 민생 경제, 약자 복지,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 등 추진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청 청사 전경 [사진=인천시]

[아이뉴스24 조정훈 기자] 인천광역시는 15조3129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 의회에 제출했다.

4일 인천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은 15조3129억원 규모로 올해 본 예산 14조9430억원 대비 3699억원(2.5%) 증가한 규모다.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 수입은 올해보다 5.3% 감소했지만 국고보조금과 지방교부세 등이 8.6% 증가해 전체 예산 규모가 확대됐다.

시는 민생 지원 강화, 편리한 교통 환경 지원 등 시민 행복 체감 사업에 총 3조8000억원을 투입한다. 인천형 출생 정책인 i+1억드림 646억원, i+길러드림 10억원, i+집드림 114억원을 반영했다.

대중 교통비 경감을 위해 K-패스와 인천 i-패스 658억원, 인천 i-바다패스 100억원을 편성하고 75세 이상 어르신들의 시내버스 무료 이용을 지원하는 i-실버패스를 신규 추진하기 위해 170억원을 배정했다.

민생경제·약자복지에는 총 5조7000억원을 편성했다. 인천e음 캐시백 1351억원, 중소기업 경영 안정 자금 300억원 등 총 6742억원을 투입해 지역 경제 활력을 지원한다. 저소득층,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3조8000억원을 반영했다.

글로벌 톱텐시티 도약을 위해 총 1조2912억원을 투입한다. AI 등 미래 산업 육성과 투자 활성화 741억원,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개최 등 글로벌톱텐시티 브랜딩 1조1028억원, 제물포르네상스 등 원도심 혁신 발전 1143억원을 배정했다.

성공적인 행정체제 출범, 공공청사 건립, 철도·도로망 확충 등 미래도시 기반 조성에 총 4조5000억원을 투자한다. 서울도시철도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3153억원, 인천대로 일반화 도로개량공사 421억원을 투입한다. 자치구 조정교부금은 430억원 증액한 8670억원을 반영했다.

유정복 시장은 "지방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에서도 15조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인천시 살림을 세심히 준비했다"며 "시정의 성과가 시민의 행복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15일 최종 확정된다.

/인천=조정훈 기자(jjhjip@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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