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강북구가 오는 8일 우이천 쌍우교 일대에서 '2025 우이런(RUN) 대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강북구가 11월 8일 우이천 쌍우교 일대에서 '2025 우이런(RUN) 대회'를 개최한다. [사진=강북구]](https://image.inews24.com/v1/7ccae950b97132.jpg)
이번 행사는 우이천의 자연을 배경으로 시민들이 함께 달리는 도심 속 달리기 축제로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러닝 크루, 가족 단위 참가자, 개인 참가자 등 1000명이 함께한다. 지난 9월에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높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덕성여자대학교를 출발해 쌍우교, 수유교, 벌리교, 월계2교를 지나 벼루말교에서 반환 후 쌍우교로 돌아오는 왕복 10㎞ 코스를 달린다. 오전 7시 30분부터 접수와 물품 배부가 진행되며, 8시 30분 개막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9시부터 본격적인 레이스가 시작된다.
완주자 중 남녀 각 1~3위에게는 시상이 이뤄지고, 축하공연과 현장 이벤트가 마련돼 참여자와 관람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는 우이천변 자전거도로와 데크길 일부 구간의 통행이 제한된다. 구는 대규모 인원이 참여하는 만큼 안전관리를 최우선으로 삼아, 주요 지점마다 안전요원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비상상황에 신속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우이천의 청정한 물길을 따라 달리며 건강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이번 대회가 서울을 대표하는 러닝 축제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강북구가 도심 속 러닝 명소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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