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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3분기 영업익 267억원⋯전년비 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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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매출 9259억원⋯전년비 4.8% 증가
"항공·방산향 고부가가치 소재 비중 확대로 영업익 증가"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올해 3분기에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9259억원, 영업이익 267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9.5% 늘었다.

세아베스틸지주 CI. [사진=세아베스틸지주]
세아베스틸지주 CI. [사진=세아베스틸지주]

매출은 세아베스틸, 세아창원특수강, 세아항공방산소재 등 주요 자회사의 판매량 확대 영향으로 증가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중국산 저가 특수강 봉강 제품의 국내 유입이 지속되고 주요 전방 산업 수요 둔화가 심화하고 있으나 세아창원특수강·세아항공방산소재의 항공·방산향 고부가가치 소재의 전략적 비중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세아항공방산소재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989억원, 영업이익 203억원, 영업이익률 20.6%로 창사 이래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했다.

자회사별로 세아베스틸은 3분기 영업이익은 별도 기준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4% 줄었다. 반면 매출은 판매량 증가로 4.8% 오른 4966억원을 기록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별도 기준 179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스테인리스 선재·봉강 등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판매 비중 확대와 공정 최적화를 통한 생산 효율 제고 노력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중국산 저가 수입재 유입에 따라 범용 제품 판매량이 줄며 3.5% 줄어든 352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아베스틸지주는 "미국 철강 관세 영향 본격화와 유럽연합(EU) 세이프가드 강화 등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건설 경기 장기 침체,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철강 공급 과잉 등으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다만 "중국 정부의 자국 철강 산업 구조조정 등을 통해 철강 제품 가격의 반등, 수요 개선 기대와 특수강·봉강의 반덤핑(AD) 제소를 통한 불공정 무역 행위 제재 가능성에 따른 수요 증가 등을 통한 글로벌 철강과 특수강 수요의 점진적인 회복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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