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지은 기자] LG전자가 텀블러 세척기 ‘LG 마이컵(myCup)’을 경기도 21개 대학교에 설치한다고 4일 밝혔다. 젊은 세대(YG)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맞춰 제품 경험을 넓히기 위한 조치다.
LG전자와 경기도는 지난 3일 경기도청에서 ‘텀블러 사용문화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이향은 HS CX담당 등이 참석했다.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학생이 LG전자의 마이컵을 사용하는 모습.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820ffd8ab60c68.jpg)
이번 협약으로 약 12만 명의 학생이 교내에서 마이컵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환경 보호를 중시하는 YG 고객에게 편의성과 기술력을 직접 체험시키겠다”고 설명했다.
마이컵은 360도 회전 세척 날개와 65℃ 고압수를 적용한 제품이다. 쾌속(30초), 표준(4분), 건조(9분50초) 코스를 제공하며, 표준 코스 기준 대장균·리스테리아·살모넬라균 등 유해균 3종을 99.999% 제거한다는 TÜV 인증을 받았다.
전용 앱으로 기기 위치 확인, 사용 예약, 알림 수신이 가능하다. 구독 고객은 3개월 주기로 스팀 세척, 필터 교체, 파손 점검 등 방문 케어서비스를 받는다.
기업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연내 전국 스타벅스 약 2000개 매장에 마이컵이 설치되며, 기업 사옥·관공서 도입도 늘고 있다.
이향은 LG전자 HS CX담당은 “마이컵으로 환경 보호에 관심이 높은 YG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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