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오는 7일 오후 부산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세관과 부산지역사’라는 주제로 부산역사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개항 초기 관세 자주권 확립을 위해 설립된 부산해관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살펴보고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술대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한국전쟁 시기 부산항과 물류 관계 체계, 부산항과 밀수 변천사, 옛 부산세관의 변천과 복원 당위성, 부산해관 개청과 외국인 해관장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2부에서는 발표자와 토론자가 모두 참여해 경제 국경에서 수문장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해온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에 관해 토론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부산역사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시 문화유산과로 사전 등록하면 된다.
조유장 부산광역시 문화국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항만세관으로서 공정무역질서 확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세관의 역사성을 규명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부산항 개항 후 부산해관 개청, 한국전쟁기 물류관리, 밀수와 밀수 단속책, 옛 부산세관 청사 복원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통해 부산세관의 역사적 가치가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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