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부산광역시가 동절기를 앞두고 해운대 그린시티 집단에너지 공급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시설의 효율적 운영과 시민 편익 향상을 위해 △열 요금 안정적 관리 △열 사용시설 관리자 교육 △공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오는 5일 오후 2시에는 해운대구 좌4동문화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 사용시설 관리자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개최한다.

교육에는 해운대 그린시티 내 공동주택 등 열 사용시설 관리자 및 입주자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다.
또 겨울철 한파 및 열수요 급증에 대비해 노후 열 수송관 집중 점검과 공급시설의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열 수송관의 이상 징후를 조기 발견하기 위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유지하고, 핵심 설비의 운전 상태를 사전 점검해 열 공급 중단에 대비한 응급 복구 체계 점검을 병행할 방침이다.
박동석 부산광역시 첨단산업국장은 “집단에너지는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핵심 기반 시설로 안정적 열 공급은 시민 편익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고효율 설비 운영, 드론 열 수송 점검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집단에너지 운영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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