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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APEC 수요에 물가↑⋯한은 "연말·연초 2%대 안정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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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개월 만에 최고치⋯작년 7월 이후 가장 높아

[아이뉴스24 홍지희 기자] 긴 추석 연휴와 APEC 등 내외국인 여행 수요가 늘면서 10월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확대됐다.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4일 열린 '물가 점검 상황회의'에서 "10월 소비자물가는 농산물가격이 예상보다 높았던 데다 여행 관련 서비스 가격도 높아졌다"며 "여행 서비스가격 둔화 전망을 고려하면, 연말·연초에는 2% 내외로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표=한국은행]
[표=한국은행]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2.1%)보다 0.3%포인트(p) 올랐다. 석유류, 농축수산물, 서비스 가격이 환율 상승, 가을 장마, 명절 수요 등의 영향으로 각각 2.5%p, 1.2%p, 0.3%p 올랐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지난해 7월(2.6%) 이후 가장 높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는 여행·숙박 등 개인 서비스 가격을 중심으로 0.2%p 상승했다.

생활물가 상승률은 2.5%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기대 인플레이션은 전월(2.5%) 대비 소폭 상승한 2.6%를 기록했다.

김 부총재보는 "최근 환율·유가 변동성이 높아진 상황인 만큼 자세한 물가 전망 경로는 11월 전망 시 점검해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지희 기자(hjhkk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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