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재윤 기자] 현대위아는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포레스트벤처스 식물연구센터에서 '그린 더 플래닛' 캠페인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그린 더 플래닛'은 기후변화로부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기획된 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현대위아 임직원 및 가족 약 120명이 참여했다.
![현대위아 임직원과 가족들이 지난 1일 경기도 이천시 포레스트벤처스 식물연구센터에서 오동나무 묘목을 분갈이하는 모습. [사진=현대위아]](https://image.inews24.com/v1/340745ddf30e68.jpg)
현대위아는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과 가족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산림 보호를 위해 직접 실천할 수 있는 활동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어린이 참여자를 고려해 현대위아의 캐릭터 ‘도담이’를 활용한 세계관을 기획했다. 도담이는 멸종위기 동물 '담비'를 모티브로 한 현대위아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현대위아는 기후위기로 서식지를 잃은 도담이와 동물 친구를 위해 임직원 가족이 함께 숲을 가꾸는 활동을 준비했다.
현대위아 직원과 가족들은 △생태계 교육 △묘목 분갈이 및 씨드볼 만들기 △생태숲 가꾸기 등 3가지 미션 활동을 순서대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대표적인 밀원수인 오동나무의 묘목 약 300그루를 다른 환경에 식재되어도 적응할 수 있도록 더 큰 화분으로 옮겨 심었다. 현대위아는 내년 봄 이 묘목들에 더해 총 7000그루의 밀원수를 국내 산림 재난 피해지역에 식재하고 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과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환경을 아끼는 마음을 나누고, 직접 실천으로 옮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더욱 다양한 환경 보호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하여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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