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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서구,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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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유통 524억원 규모, 전년 대비 13배 증가

[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서구는 지난 달 3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골목경제119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최초로 행정구역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온누리상품권 가맹점을 확대하며, 골목상권 자생력 강화 등 민생경제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광주 서구가 ‘2025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았다. [사진=광주시 서구]

서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관내에서 총 524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유통돼 전년 대비 약 13배인 488억원이 증가했다. 디지털온누리상품권은 충전할 때마다 기본 10% 할인되고 페이백 10% (정부지원) 이벤트가 진행돼. 주민들은 실제 사용금액의 105억원을 절약하는 효과를 거뒀다.

서구는 이 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이어질 경우 누적 절감액이 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구는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비진작을 위해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 후인 오는 10일부터 연말까지 자체적으로 5% 추가 페이백 행사를 추진하고 있어, 주민들은 최대 20%(기본할인 10%/광주시 5%·서구 5%) 의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서구는 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인 의견을 문자로 받는 ‘골목경제119폰’ 개설·18개 동 순회 골목집무실 운영·소상공인 맞춤형 교육 등을 통해 정책을 데이터-현장-소통으로 연결하는 체계를 갖췄다.

온누리상품권은 관련 예산이 전액 국비로 지원돼 지자체 부담 없이, 주민들 생활비 절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전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제 서구의 골목경제는 단순한 생존을 넘어 구조적 회복과 소비-매출-재투자의 선순환의 단계로 나아가고 있다”며 “소비의 방향이 다시 골목을 향하고, 골목이 다시 사람을 불러 모으며 '착한도시 서구'에서 '착한경제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광주=한봉수 기자(onda88@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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