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다운 기자] 충남 예산군 봉수산수목원의 ‘유아숲해설 프로그램’이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유치원·학교 등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프로그램은 손수건 물들이기, 목자피리 만들기, 곤충 만들기 등 자연 소재를 활용한 체험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이들은 직접 만들고 관찰하며 숲의 소중함과 생태의 다양성을 배우고, 전문 숲해설가의 안내 아래 식물과 곤충의 생태를 살피는 탐방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자연 속에서 아이들이 오감을 통해 배우는 시간이 된다”며 “책에서만 보던 곤충과 식물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교육 효과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봉수산수목원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대표 산림체험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예산군은 내년에도 프로그램을 확대해 가족 참여형 숲 체험과 학교 연계 산림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유아숲해설은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자연 속에서 배우는 생태교육의 장”이라며 “계절별로 변하는 숲의 모습을 통해 아이들이 자연과 친숙해지고 환경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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