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서울 종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일본인 관광객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혜화경찰서는 음주운전,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위험운전치사상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서울 종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일본인 관광객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3ccd962110dccb.jpg)
A씨는 지난 2일 오후 10시쯤 서울시 종로구 동대문역 사거리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인도로 돌진, 횡단보도를 건너려던 50대 일본인 여성 B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사고 이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또 그와 함께 길을 건너던 30대 딸 역시 경상을 입었다.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서울 종로에서 만취 상태로 운전하다 일본인 관광객을 치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이미지. [사진=픽셀스]](https://image.inews24.com/v1/ad8226df91fb25.jpg)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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