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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장'에 현금 쌓아둔 버핏 투자사⋯546조 사상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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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투자사 버크셔 해서웨이가 현금 보유액을 사상 최대치로 늘렸다.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사진=EPA/ 연합뉴스]
워런 버핏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 [사진=EPA/ 연합뉴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말 현금보유액이 3817억 달러(약 546조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버핏 회장은 기업의 내재가치에 기반해 주식을 선택하고 장기적으로 보유하는 가치투자 전략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현금 보유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일각에선 '버핏 회장이 현재 주식시장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판단을 한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금융시장 분석업체 CFRA리서치의 애널리스트 캐시 사이퍼트는 버핏 회장 퇴임 후 회장직을 승계할 그렉 아벨 부회장을 언급하면서 "막대한 현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할 경우 배당 지급 요구가 커질 것"이라고 했다.

버핏 회장의 후계자인 아벨 부회장은 지난 2018년부터 버크셔 해서웨이의 비(非)보험 분야 전체를 관리하고 있다. 다만 그가 향후 버크셔 해서웨이를 어떤 방향으로 이끌지는 미지수다.

전문가들은 내년 2월 주주 서한이나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그의 경영 방침이 공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한편 버크셔 해서웨이의 3분기 순이익은 307억9600만 달러(약 44조 원)로 지난해 3분기 262억5100만 달러(약 37조5000억 원)에서 크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보험 부문 실적 등에 힘입어 135억8500만 달러(약 19조2929억 원)로 급증했다.

/김효진 기자(newhjne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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