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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선정…이병환 성주군수 “성주의 도약, 이제 시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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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용 의원 “영호남 연결 국가 간선축 완성, 지역균형발전의 신호탄”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영호남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망인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심의를 통과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성주군의 오랜 숙원사업이자 지역 균형발전의 상징적 프로젝트로, 본격적인 추진이 가능해졌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은 군민 여러분께 정말 반가운 소식을 전한다”며 직접 소감을 전했다. 그는 “처음에는 성주~대구 구간만 단독으로 예타를 추진했지만 경제성(B/C)이 낮게 나와 방향을 바꿨다”며 “무주~성주 구간을 함께 포함시켜 노선의 연속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다시 도전했고,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고 밝혔다.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과 이병환 성주군수(왼쪽부터) [사진=이병환 페이스북 캡처]

이 군수는 “국회,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경상북도 등을 수차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끈질기게 설명했다”며 “특히 정희용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됐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정은 단순한 도로 하나가 아니라 영호남을 잇는 동서3축 교통망 완성의 신호탄이며, 성주가 대한민국 교통의 중심으로 도약하는 역사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앞으로 예타 통과와 조기 착공을 목표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 길은 성주의 미래를 여는 길이며, 군민과 함께 끝까지 책임 있게 완수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병환 성주군수가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현안 사업들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이병환 페이스북 캡처]

한편 정희용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고령·성주·칠곡)도 1일 환영 입장을 밝혔다.

정 의원은 “무주~대구 고속도로는 동서3축의 핵심축으로, 전북과 대구·경북을 직접 연결함으로써 영호남 간 교류를 강화하고 국가 간선도로망의 단절 구간을 해소할 것”이라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과 새만금, 포항을 잇는 신경제 벨트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의원은 또 “예타 통과와 국비 확보, 설계와 착공까지 넘어야 할 절차가 많다”며 “지자체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소통해 사업이 조속히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84.1km, 총사업비 6조3천997억 원 규모로, 무주~성주~대구를 연결하는 동서 3축(새만금~포항) 고속도로의 마지막 단절 구간이다.

기획재정부 예타 대상 선정 이후 절차는 △예비타당성조사 실시 △기본계획 수립 △설계 및 착공 순으로 진행되며, 2029년 착공·2036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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