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봉수 기자]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축제 등 행사장에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권장하며 '친환경 가을 축제'로 만들어 가고 있다.
광산구는 지난달 진행된 광산뮤직ON페스티벌 등 최근 진행돤 행사에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행사가 진행되는 먹거리 공간에는 다회용기 사용을 도입하고, 행사장 곳곳에는 반납함을 배치해 자원순환 체계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달 개최된 광산뮤직ON페스티벌에서는 다회용기 7만7345개, 지난 18일 '2025 광산 세계야시장'에서는 2만7700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총 10만5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사용했다.
지난 30일 개최한 ‘34회 광산구민의 날’ 기념행사에도 다회용기와 다담컵을 사용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또 ‘다시-쓰는 새활용 한마당’ 축제에서도 시민의식 제고를 위해 '자원순환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운영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민과 상인 등 행사참여자 모두가 다회용기 사용을 실천하며, 쓰레기 없는 친환경 축제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행사에 다회용기 사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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