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LG전자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공지능(AI) 데이터 센터의 발열을 관리하는 액체 냉각 방식의 핵심 장치인 냉각수 분배 장치(CDU) 보급을 위해 엔비디아와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LG전자는 이날 열린 3분기 실적 발표 후 열린 컨퍼런스콜에서 "여러 업체가 엔비디아와 협업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LG전자도 마찬가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LG전자 AI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사진=LG전자]](https://image.inews24.com/v1/730f7f11483ea9.jpg)
또 "LG전자와 엔비디아 모두 고품질 데이터 확보와 학습 다양성 확대가 피지컬(물리) AI 구현의 핵심이라는 데 공감하고 있다"며 "학습 데이터 생성과 강화 학습 기반의 로봇 학습 모델의 연구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전자는 가전, 자동차 전장 사업 등 다양한 공간에서 측정해야 하는 데이터가 어마어마하다"며 "엔비디아와 협력하면 시너지가 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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