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이천시가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왔던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시는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사업 부지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으며, 지난 7월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건축심의 위원회를 통과해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 발판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이황리 아파트는 부지 약 2만㎡에 총 930가구 규모(5개동, 지상 16층)로 지난 1998년 착공됐으나 지난 2001년 시공사 부도와 사업 주체 간 분쟁 등으로 지난 2002년 공정률 50% 선에서 공사가 중단된 바 있다.
이후 시행사, 건물주 간 법적 분쟁이 20년 넘게 이어지며 사업은 장기간 제자리걸음을 면치 못했다.
시는 이 사업이 단순한 아파트 사업이 아닌 이천시의 미관과 시민 안전 및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중대한 과제임을 인식하고 시 관계 부서 간의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얽힌 난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했다.
김경희 시장은 “그동안 도심 속 흉물로 방치돼 온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사업이 재추진될 수 있게 돼 장호원뿐만 아니라 이천시 전체에도 큰 활력이 될 것”이라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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