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평택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강원도 동해시를 방문해 도시재생과 문화관광을 성공적으로 연계한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비교견학은 김영주 위원장을 비롯해 김명숙 부위원장, 최재영 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해 동해시의 도시재생 현장과 관광자원 활용 우수 사례를 살펴봤다.
견학 첫날인 지난 28일에는 동해시의회를 방문해 민귀희 의장과의 차담회를 통해 양 시의 주요 사업인 수소 및 항만 분야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의정활동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민 주도로 마을 역사를 재해석해 탄생한 논골담길과 해랑전망대 등을 시찰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 29일에는 폐광산 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생한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해 개발 과정과 향후 리모델링 계획을 청취하며, 유휴공간을 지역의 특색에 맞게 재생해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했다.
김영주 위원장은 “논골담길과 무릉별유천지는 지역의 역사와 산업 유산을 보존하면서도 관광자원으로 재창조한 대표적인 도시재생 성공사례”라며 “이번 비교견학에서 얻은 시사점을 바탕으로 평택시의 문화적 자산과 공간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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