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가 다음 달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2025 K-DOG FESTIVAL’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연암대학교가 주관·주최하고 천안시가 후원하며 반려동물의 생명존중 가치 확산과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을 목표로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어울리는 공존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첫날인 8일에는 ‘반려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반려견 올림픽 △펫션쇼 △펫티켓 골든벨 △천안시 입양가족 홈커밍데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둘째 날인 9일에는 △반려견 명소 사진전 △반려견 능력대회 △연암대 교수진이 진행하는 ‘특별 견종토크’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된다.
또 천안시 동물보호단체와 유관기관이 참여해 유기·유실동물 보호와 입양문화 확산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천안시 최초로 ‘펫페어(Pet Fair)’가 함께 열려 반려동물 용품, 건강관리, 행동교정 등 관련 산업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천안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펫프렌들리 도시 천안’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하는 문화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3회를 맞은 K-DOG FESTIVAL이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명존중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따뜻한 축제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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