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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무(無)·3유(有)’ 혁신으로 진화한 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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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행사·바가지요금·일회용기 ‘제로’, 가족·혁신·상생 ‘가득’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이 주최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3무(無)·3유(有)’ 혁신 축제로 자리매김하며 전국 분식 축제의 새 모델을 제시했다.

북구청은 2023년 제3회 페스티벌부터 내빈 소개 등 공식행사를 전면 폐지하고,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판매 가격을 조율해 바가지요금을 근절했으며, 대형 축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했다.

대구 북구청의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열리고 있다 [사진=북구청]

이를 ‘3무(無) 축제’로 정의하며, 할아버지·할머니·부모·자녀가 함께 즐기는 세대 통합형 축제, QR·키오스크를 결합한 스마트 주문시스템, FC 상가와의 협업을 통한 지역 상생 모델 구축으로 ‘3유(有)’ 가치를 실현했다.

31일 북구청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전국에서 30만 인파가 몰리며 “떡볶구에 대한민국 사람이 다 모였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참가 업체와 FC 상가들이 자발적으로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선순환 축제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행사장에서는 ‘떡볶이 이야기’ 영상을 보고 퀴즈를 풀어 뽀기 굿즈를 얻는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한 시민은 “손녀에게 굿즈를 주기 위해 세 번이나 도전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공무원 뽀기와 참석아동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북구청]

특히 올해 처음 도입된 QR 기반 주문 시스템은 관람객들로부터 “앉아서 기다리는 축제”라는 호평을 받았다. 줄 서는 대신 공연을 즐기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는 등 여유로운 축제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은 단순한 먹거리 행사가 아니라 세대와 지역,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용 없는, 줄 없는, 격식 없는 시민 중심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축제 개막식에서는 배광식 구청장이 직접 인형 탈을 쓰고 시민들과 포토존을 누비며 눈길을 끌었으며, 모든 공무원이 자발적으로 신청해 근무하는 ‘무차출제 근무’ 제도도 주목받았다.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이 펼쳐지고 있다 [사진=북구청]

북구청 관계자는 “축제는 생물처럼 매번 새로운 변화를 겪는다”며 “올해는 완벽한 날씨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대구형 K-푸드 축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한 해였다”고 밝혔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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