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준표 기자]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고용서비스정책학과 이혜은 교수와 학부 연구팀이 지난 29일 삼육대학교에서 열린 ‘2025 한국진로교육학회 제61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수와 정혜원·서민석·이강혁·조한영·최해성 학생이 공동 연구한 논문 '청년의 공직 진로 선호 현상과 진로 상담의 과제: 공무원 진로 선택과 수험 경험에 대한 질적 메타요약을 중심으로'는 지난해 추계학술대회 우수상, 올해 춘계학술대회 최우수상에 이어 세 번째로 학회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연구는 청년층의 공직 진로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고 공직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한 진로상담의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혜은 교수는 “공직을 희망하는 청년을 상담할 때 안정성과 같은 외적 요인뿐 아니라 공공봉사 동기와 공직 적합성 등 내적 요인을 균형 있게 다루는 접근이 필요함을 확인했다”며 “지도 학생의 연구가 학문적 성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고 밝혔다.
공동 수상자인 정혜원(4학년)씨는 “이번 연구를 통해 진로상담은 단순한 정보 제공이 아닌, 함께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임을 깨달았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자신의 내재적 가치를 인식하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연구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기술교육대학교 고용서비스정책학과는 국내 최초로 개설된 고용서비스 전문 학과로 진로·직업상담 역량과 고용정책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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