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서울 성동구가 주민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내달 3일부터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4노선을 신설 운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동구가 11월 3일부터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4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사진은 4노선을 운행할 성공버스의 모습. [사진=성동구]](https://image.inews24.com/v1/d034b1cd6ec6bd.jpg)
성공버스는 주민들이 필수 공공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증진하고자 지난해 10월부터 1노선을 운행한 데 이어 지난 5월 2~3노선을 추가해 3개 노선을 운행 중이다.
신설되는 4노선은 성동구청(왕십리역 6-1번 출구)을 기점으로 출발해 △행당2동 주민센터 △금호4가동 주민센터 △옥수동 주민센터를 경유하며 '매봉산 유아숲체험원'까지 순환하는 경로로 운행된다.
4노선은 다른 노선의 성공버스나 마을버스,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또 기존 3개 노선에 적용했던 성동구의 상징인 무지개 색상 체계를 따라 4노선에는 보라색을 적용해 버스 디자인의 통일감을 높였다.
구는 이번 4노선 개통을 통해 성동구 17개 모든 동에 있는 주요 공공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성동형 공공시설 일상생활권 교통체계'를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성동구가 11월 3일부터 '성공버스(성동구 공공시설 셔틀버스)' 4노선을 신설 운행한다. 사진은 4노선을 운행할 성공버스의 모습. [사진=성동구]](https://image.inews24.com/v1/5a15030018b65c.jpg)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성공버스 노선 확대를 통해 성동구 전 지역의 주요 공공시설까지 쉽고 편리하게 닿을 수 있는 '성동형 공공시설 연계 교통체계'가 완성됐다"며 "앞으로도 마을버스 운수업체와의 상생을 통해 주민 누구도 이동에서 소외되지 않고 교통사각지대가 없는 '성동형 교통복지'를 공고히 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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