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신발 탈취 브랜드 '그랜즈레미디' 개발사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Endeavour Health Consumer Limited)와 중장기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벤저민 컬 마케팅 총괄(사진 왼쪽 네번째부터)와 켈리 뒤 프리즈 글로벌 주요 거래처 담당 매니저, 윤성훈 JW생활건강 유통전략사업본부장 등 임직원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W생활건강 제공]](https://image.inews24.com/v1/27fb00d8ba6506.jpg)
이를 위해 벤저민 컬(Benjamin Cull) 마케팅 총괄 등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주요 관계자들은 지난 23일 경기도 과천 JW사옥을 방문했다. 양측은 이틀간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유통 현황, 향후 마케팅 전략, 리테일 시장 특성 등을 논의했다.
그랜즈레미디는 오리지널(무향), 페퍼민트, 오렌지 등 3종으로 구성된 분말형 신발 냄새 제거제다. 하루에 한 번씩 일주일간 사용하면 최대 6개월까지 탈취 효과가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JW생활건강은 2022년부터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공식 수입·총판사로 제품을 유통 중이다.
양사는 국내 소비자의 구매 패턴과 유통 환경에 맞춘 현지화 전략을 점검하고, 리테일 채널 확대 및 공동 캠페인 가능성 등 실질적인 협력 방안도 검토했다.
특히 최근 일부 온라인몰에서 정품을 사칭한 가품이 유통되며 소비자 혼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JW생활건강은 뉴질랜드 본사와 협력해 정품 식별을 위한 홀로그램 스티커 부착 등 유통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JW생활건강 관계자는 "엔데버헬스컨슈머리미티드 본사와의 논의로 소비자 특성에 맞춘 채널 전략을 점검했다"며 "브랜드 경험 강화 등 마케팅으로 그랜즈레미디의 국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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