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 상하이 인대 대표단 접견

[아이뉴스24 김한빈 기자]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이 중국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인대) 상무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 지방의회 간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서울시의회는 최 의장이 지난 29일 시의회 본관 의장접견실에서 상하이 인대 상무위원회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30일 밝혔다.

최 의장은 환영 인사에서 "한국과 중국은 오랜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존중하는 가운데 진정한 협력의 길을 모색해 왔다"며 "서울시의회는 상호 신뢰와 존중을 바탕으로 미래 지향적인 지방의회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린제 상하이 인대 농업농촌위원회 주임위원은 "상하이와 서울은 교류·협력 잠재력이 매우 크다"며 "정기적인 상호 방문을 통해 입법 기관 간의 협력과 양 도시의 실질적인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고 화답했다.

상하이 인대 대표단은 서울의 우수 정책 현장을 둘러보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공덕, 마포실버케어센터, 선유도 공원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접견과 환영 행사에는 지난달 중순 시의회 대표단으로 상하이 인대를 방문했던 박춘선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과 김동욱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위원이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