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자가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를 공개하고 베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갤럭시 스마트폰에서 사용자들이 더 편하고 안전한 브라우저를 사용하도록 한 삼성 인터넷의 PC 버전이다. 이제는 안드로이드 모바일 환경을 넘어 PC에서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 [사진=삼성전자]](https://image.inews24.com/v1/f3791629ae59e0.jpg)
삼성 인터넷은 모바일과 PC 간 북마크(바로찾기)와 방문 기록 등 브라우저 데이터의 실시간 연동을 지원한다. 삼성패스(Samsung Pass)에 안전하게 저장된 개인 정보의 동기화를 통해 PC에서도 간편한 로그인과 자동완성을 할 수 있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에 기본 설정으로 제공되는 스마트 추적 방지(Smart Anti-tracking) 기능이 PC 브라우저에도 적용된다. 쿠키 등을 활용한 제3자의 트래킹 행위를 사전에 탐지하고 차단해 개인 정보 유출을 방지할 수 있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는 웹 페이지를 원하는 언어로 번역하고 요약해 주는 갤럭시 AI '브라우징 어시스트(Browsing Assist)'가 탑재된다.
최원준 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은 "모바일과 PC 간 강화된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삼성 인터넷 브라우저를 PC로 사용 환경을 확대했다"며 "향후 단순한 PC 브라우저를 넘어, 사용자가 일일이 모든 작업을 수행하지 않아도 개인화된 브라우저 경험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AI 브라우저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 인터넷 PC 브라우저 베타 프로그램은 한국과 미국을 시작으로, 대상 국가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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