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뉴스24 임정규 기자] 경기도 안성시가 노인과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시행 중인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시행 2년 6개월 만에 누적 이용 건수 524만 건을 돌파하며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7월 지난 기준,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사업은 전체 대상자의 57%인 2만4507건의 카드가 발급됐으며, 연간 230만 건의 버스 이용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월평균 1만4104명에게 1인당 평균 1만7000원의 교통비를 지원한 수치다.
또한 저소득층 대상 사업도 가입률 17%, 약 12만2000건을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가 대중교통 이용 증가, 자가용 이용 감소, 탄소 배출 절감 등 다양한 사회적 효과를 창출하며 안성시의 생활 편의와 환경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평가했다.
수도권 내에서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안성시는 시민들이 주로 버스를 대중교통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이에 시는 무상교통 지원을 통해 시민의 이동권을 보장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앞으로 전 시민을 대상으로 단계적인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7월부터는 계좌이체가 어려운 저소득층 시민을 위해 지역화폐로 교통비를 지원하는 새로운 방안을 도입, 보다 많은 시민이 무상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시 관계자는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하고 있는 ‘전시민 무상교통 지원사업’이 향후 K-패스, The 경기패스 등 국가사업과 연계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대중교통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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