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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치·감금·폭행' 피해 당한 100만 유튜버는 '수탉'⋯"현재 수술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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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인 '수탉'인 것으로 확인됐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29일 수탉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소속 크리에이터 수탉 님의 현재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께서 염려하신 바와 같이, 해당 사건의 피해자는 수탉 님이 맞다"고 밝혔다.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인 '수탉'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EyestetixStudio]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인 '수탉'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EyestetixStudio]

이어 "수탉은 현재 병원에 입원하여 수술을 기다리고 있으며, 치료와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일로 팬분들께 많은 걱정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을 꼭 전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저희는 크리에이터의 건강과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수탉님이 온전히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본 사건의 원만한 수습과 크리에이터 보호를 위해 법적 대응을 포함한 필요한 모든 조치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수탉님이 건강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너그러운 양해와 따뜻한 응원을 부탁드린다"며 글을 맺었다.

앞서 최근 인천 연수경찰서는 납치, 상해, 공동 감금 등 혐의로 A씨 등 남성 2명을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인 '수탉'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EyestetixStudio]
유튜버 수탉 이미지. [사진=수탉 유튜브]

이들은 지난 26일 오후 10시 40분쯤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30대 유튜버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여러 차례 폭행해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A씨 등은 빌린 돈을 돌려주겠다며 해당 유튜버를 주차장으로 불러낸 뒤, 차량에 태워 200㎞가량 떨어진 충남 금산군으로 이동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자는 이들과 만나기 직전 "신변에 위협을 느끼고 있다"며 미리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경찰은 충남 금산군에서 A씨 등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최초 해당 사건이 알려질 당시 피해자 인적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이내 온라인에서 공개된 해당 사건 속 차량이 수탉의 차량과 일치한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피해자가 수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송도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발생한 납치·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구독자 100만 명을 보유한 인기 게임 유튜버인 '수탉'인 것으로 확인됐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EyestetixStudio]
인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유명 유튜버를 납치하고 살해하려 한 남성 2명이 29일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탉은 얼굴 부위에 심한 폭행을 당해 중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에 "A씨 일당에게 받을 돈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에게 살인미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 청구를 신청했으며 이날 오후 이들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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