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SK브로드밴드(대표 박진효)가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SK브로드밴드 로고. [사진=SKB]](https://image.inews24.com/v1/2723d9ea1c113e.jpg)
29일 SK브로드밴드는 "만 50세 이상 또는 15년 이상 근속 구성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과 구성원들의 니즈 등을 감안한 조치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브로드밴드에 따르면 모든 절차는 희망자에 한해 자율적으로 이뤄진다. 인위적인 인원 목표나 강제성은 없다. SK브로드밴드는 "희망퇴직 시행을 통해 중장기적인 사업경쟁력 제고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오늘부터 오는 11월6일까지다. 대상자로 확정되면 다음 달 말 퇴사 조치할 예정이다. 퇴직금은 최대 5억원가량 검토되고 있다. 희망퇴직에 따른 지원금은 나이에 따라 다르다. 회사는 자녀학자금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케이블TV 업황 악화에 따라 업계는 인력 구조를 개편하고 있다. 케이블TV 1위 업체인 LG헬로비전도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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