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서아 기자] 삼성전기가 올해 3분기에 매출 2조8890억원, 영업이익이 2603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29일 잠정 집계했다.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고, 영업이익은 16% 늘었다.
이는 인공지능(AI)·전장·서버 등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증가한 결과다. 삼성전기는 이번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성적을 기록했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https://image.inews24.com/v1/017e00f3f99ba2.jpg)
컴포넌트 부문의 3분기 매출은 15% 늘어난 1조3812억원을 기록했다. 산업·전장·서버와 IT 등 응용처에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공급이 늘어난 영향이다.
패키지 설루션 부문 매출은 5932억원, 광학 설루션 부문 매출은 9146억원을 기록했다.
4분기에는 AI서버용∙첨단운전자지원서비스(ADAS)용 MLCC, AI가속기 플립칩 볼그리드 어레이(FCBGA) 등 제품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빅테크 고객의 M/S 확대를 위해 고부가 제품 승인 기종을 늘리고 신규 고객사 다변화에도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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