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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시진핑이 한 자리에…APEC 경주, 철통보안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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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 주요국 정상들의 방한이 다가오면서 28일 개최지인 경주 일대에는 철통 같은 보안이 실시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경북 경주시 한 숙소에서 경찰특공대가 순찰을 하고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경북 경주시 한 숙소에서 경찰특공대가 순찰을 하고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현재 각국 대사관이나 선발대 등 관계자 등이 열차편으로 속속 경주에 도착하고 있으며, 오는 31일 정상회의 첫날이 다가올수록 더 많은 각국 관계자들이 모일 것으로 전망된다.

경찰은 28일 오전 0시부터 경북 도내 전체에 가장 높은 수준의 비상근무 단계인 '갑호 비상'을 발령했다.

경주에는 APEC 기간 하루 최대 1만 9000명 규모의 경력이 동원돼 경주 전역을 봉쇄한다.

회의장 주변 상공은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됐으며, 드론 위협에 대비해 드론 무력화·격추 장비가 배치됐다.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 헬기, 육군 장갑차도 정상 숙소와 회의장 주변에 배치돼 외부인 출입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경북 경주시 한 숙소에서 경찰특공대가 순찰을 하고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경북 경주시 보문동 한 주차장에 마련된 경찰 현장지휘소에 전국에서 모인 기동 순찰 차량이 집결해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정상회의장과 각국 정상의 숙소가 위치한 보문관광단지 주변 인도에는 대부분 철제 펜스가 세워져 있으며, 구급차와 경찰차가 수시로 회의장 주변을 순찰하고 있다.

정상회의장에는 사람 키를 훌쩍 넘는 가림막이 설치됐다.

정상회의장 인근에는 소방 구조 헬기 2대가 배치됐으며, 경찰특공대 특수차량도 배치된 것으로 알려졌다.

APEC 정상회의장으로 쓰이는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역시 출입을 하려면 신분증 확인과 가방 검색을 받아야 한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머물 것으로 예상되는 힐튼호텔에는 미정부 소속 번호판이 부착된 차량 들이 줄지어 주차돼 있고, 미 경호처 소속으로 보이는 인력들이 경호를 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경북 경주시 한 숙소에서 경찰특공대가 순찰을 하고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CEO 서밋 개막일인 28일 경북 경주시 한 숙소에 미국 정부 소속 경호 차량이 줄지어 주차돼 있다. 2025.10.28 [사진=연합뉴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머물 것으로 알려진 경주 코오롱 호텔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숙소인 라한셀렉트 호텔 주변에도 일찌감치 경비 인력이 배치됐다.

트럼프 미 대통령이 참석하는 APEC CEO 서밋 행사장인 경주예술의전당에는 이날 오전부터 오후까지 전면 통제가 이뤄졌다.

경찰 특공대는 APEC 정상회의 주간 오전과 오후 두차례씩 안전 검측과 위력 순찰 활동을 펼친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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