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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범 충북도의원 “충주 중원비행장, 물류 수요 충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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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용민 기자] 충북 충주 중원비행장을 항공물류 인프라로 활용하는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충북도의회(의장 이양섭)는 28일, 의원연구단체인 충북도지역균형발전연구회(대표 의원 이정범)가 진행 중인 ‘충주 중원비행장 글로벌 물류허브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 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중원비행장의 물류허브로 활용은 청주국제공항 확장이 지연되면서 오래 전부터 논의돼왔다. 지난 총선 때 국민의힘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이 내건 공약이기도 하다.

국민의힘 이정범 충북도의원. [사진=아이뉴스24 DB]

이날 보고회는 충북 북부권의 항공 물류 인프라 확충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전략적 대안으로서 중원비행장의 활용 가능성을 다각도로 분석한 결과를 공유하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정범 연구회 대표 의원은 “청주공항은 이제 여객 중심의 공항으로 활주로를 더 확장하려고 하고 있지만 예산 문제 등으로 사실상 난항을 겪고 있다”며 “지금 경기도권하고 충청권에 여러 가지 첨단 산업단지들이 들어오고 있어 항공 물류 수요는 늘어날 수밖에 없는데 계속 기다릴 수만은 없고 기존 공항을 활용해 항공 물류 인프라를 확충을 하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현재 경기 용인에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가 조성 중이다. 청주에도 최근 SK하이닉스가 M15X 팹(공장)에 첫 장비를 반입하는 등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D램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정범 의원은 “반도체나 이런 것들이 지금 인천공항을 통해서 연간 한 800억 정도 물량이 나간다. 문제는 기업들이 육상 물류 비용에 대한 부담이 커진다라는 점”이라며 “중원비행장은 용인~충주 간 민자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도 통과됐고 기존의 철도와 함께 육상 물류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글로벌 물류 허브 공항으로 육성하자는 제안”이라고 말했다.

28일 충북도의회에서 열린 충주 중원비행장 글로벌 물류허브공항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충북도의회]

지난해말 한국은행 충북본부는 인천공항 화물 처리능력이 오는 2040년께 포화상태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물류 기능 일부를 분담할 수 있는 배후 공항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북도는 청주권 중심의 발전 구조 속에서 북부권의 상대적 낙후가 지속됐으며, 특히 충주는 중부내륙의 지정학적 요충지임에도 불구, 항공 기반 물류 시스템 부재로 국가 물류 체계에서 소외돼 왔다.

또한 청주공항은 충북 유일 공항으로서의 역할을 해왔지만, 민·군 복합 구조와 시설 포화로 향후 수요 대응에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다.

이정범 의원은 “청주는 여객 중심, 충주는 물류 중심 공항으로 상호 보완하는 차원에서 특화 공항으로 운영하는 방안의 타당성을 살펴봤다”면서 “대내외적인 여건을 감안하고 충북지역 균형 발전을 고려할 때, 국가 물류 체계의 다각화를 위한 실질적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정책 연구용역은 문헌조사와 현장조사, 전문가 인터뷰(FGI), 사례 분석 등을 통해 진행됐고, 국토교통부의 ‘7차 공항개발 종합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실증적 근거자료로 활용 예정이다.

/청주=이용민 기자(min546593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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