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동아에스티 자회사 앱티스가 내달 3일(현지 시각)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월드 ADC 2025'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앱티스 관계자가 지난해 열린 '월드 ADC'에서 앱클릭 기술력을 발표하는 모습. [사진=앱티스 제공]](https://image.inews24.com/v1/cf9fac3f3531d1.jpg)
월드 ADC는 차세대 항암제인 항체-약물 접합체(ADC) 분야 최대 행사로, 매년 750여 명 이상의 전문가가 참석해 정보 공유와 공동 개발 파트너십 등 비즈니스 교류를 이어가는 장이다.
앱티스는 이번 행사에서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을 홍보해 파트너십 기회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앱티스의 발표 연구 주제는 '차세대 바이오접합 치료제 개발을 위한 위치 선택적 접합 플랫폼 앱클릭'이다.
앱클릭은 항체에 항암 약물을 특정 위치에 안정적으로 붙일 수 있는 기술이다. 항체 구조 변형 없이 균일한 품질의 항체약물비율(DAR)을 확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태동 앱티스 대표는 "앱클릭의 기술적 우수성과 확장성에 대한 구두 발표와 포스터 발표를 진행한다"며 "이를 통해 사업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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