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신한금융, 3분기 순익 1.42조원⋯전 분기 대비 8.1%↓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영업이익 2.39조원⋯전 분기 대비 9.4%↓
비이자이익 9649억원으로 23.7%↓⋯3분기 주당 배당금 570원

[아이뉴스24 신수정 기자] 신한금융지주의 3분기 당기순익이 1조 4235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줄어 전 분기 대비 8.1% 감소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8일 "그룹 순이자마진(NIM)은 1.90%로 전 분기 대비 0.01%포인트(p) 줄었고, 3분기 순이자 이익은 2조 947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당기순익은 4조 46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2조 394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9.4% 감소했다. 경비차감전 영업이익은 3조 91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5.2% 감소했다.

수수료를 포함한 비이자이익은 9649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3.7% 감소했다. 판매관리비는 1조 518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2% 증가했다. 누적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은 37.3%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그룹의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4396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30.1% 줄었다. 신한금융은 "전 분기에 은행의 기업 정기 신용평가에 따른 충당급 적립 요인이 소멸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9월 말 그룹의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6%, 고정이하여신에 대비한 충당금 비율은 124.09%를 기록했다. 그룹 BIS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6.10%, 13.56%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신한은행의 3분기 순이익이 1조892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4.3% 감소했다.

신한카드 손익은 1338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20.6% 증가했다. 신한투자증권과 신한라이프의 순이익은 각각 1005억원 1702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33.5%, 5.0% 감소했다.

신한캐피탈(280억원)과 신한자산운용(137억원) 역시 각각 14.0%, 1.6% 감소했다.

신한금융 재무부문 천상영 부사장은 "4분기에는 마진 하락 압력과 가계대출 성장 둔화로 이자이익 확대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신한금융는 이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3분기 주당배당금을 2분기와 동일한 570원으로 결의했다. 2026년 1월 중으로 2000억원 자사주 추가 소각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3분기 당기순익은 기업대출 중심의 자산성장·수수료이익의 고른 증가, 효율적인 비용 관리 노력으로 시장의 기대에 부합하는 안정적인 실적을 냈다"면서도 "비이자이익은 수수료이익은 소폭 증가했으나 유가증권 관련 손익이 줄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고 밝혔다.

/신수정 기자(soojungsin@inews24.com)



주요뉴스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신한금융, 3분기 순익 1.42조원⋯전 분기 대비 8.1%↓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


뉴스톡톡 인기 댓글을 확인해보세요.



TIMELINE



포토 F/O/C/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