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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준 전 의원, “이재명 대통령·권칠승 의원, 대구를 조롱하며 쇼 정치…이러니 민주당이 욕먹는다” 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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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문천댐 취소시켜놓고 대구 물 걱정?…극우 심장 발언, 고향 모독 수준”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홍석준 전 국민의힘 국회의원(대구 달서갑)이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민주당 인사들의 대구 방문 행보를 정면 비판했다.

홍 전 의원은 “민주당 인사들이 잇따라 대구에 왔다. 그저께 이재명 대통령은 대구 EXCO에서 타운홀 미팅을 하며 대구를 신경쓰는 척 쇼를 했다”고 포문을 열었다.

홍석준 전 국민의힘 의원 [사진=홍석준 페이스북 캡처]

그는 “이 대통령이 대구 취수원 해결방안으로 낙동강 복류수와 강변여과수 활용을 언급했는데, 이 방법은 이미 실패한 것으로 결론났다”며 “강변여과수는 주변 지하수를 고갈시키는 방식이라 근본적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구 물 문제에 진짜 관심이 있었다면 왜 윤석열 정부 때 추진하던 운문천댐 사업을 취소시켰나”라며 “정치적 이유로 사업을 중단시켜놓고 이제 와서 관심 있는 척하는 것은 대구 시민을 우롱하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홍 전 의원은 “권칠승 의원은 대구시 국정감사에서 박정희 대통령 동상 건립을 비판하며 대구를 ‘극우의 심장’으로 조롱했다”며 “산업화를 이끈 위대한 대통령의 동상을 세우는 일이 어떻게 극우인가. 고향을 조롱하는 태도는 정치 이전에 예의 문제”라고 일침을 날렸다.

그는 “이재명과 권칠승 모두 대구·경북 출신이다. 생각이 달라도 고향을 조롱하고 정치적 쇼만 해서는 안 된다”며 “이러니 민주당이 욕을 먹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홍 전 의원은 또 앞선 27일 페이스북 글에선 최민희 과방위원장을 겨냥해 “딸 결혼식 축의금 명단을 보다 딱 걸렸다”며 “100만원 낸 사람도 있었다. 적은 돈이 아니다. 직무와 연관성이 있으면 김영란법과 부패방지법 위반이며, 명백한 갈취 행위”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보좌관들에게 시켰다면 갑질이고, 자기 집 변기 청소를 시켰던 강선우 의원에 이어 민주당 의원들의 갑질은 끝이 없다”고 덧붙였다.

홍석준 전 의원은 최근 방송과 SNS를 통해 활발한 정치 행보를 이어가며 TK(대구·경북) 보수진영의 차세대 중진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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