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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에서 본 사무실 같다"…JP모건 새 사무실에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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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세계적인 투자은행(IB)인 JP모건의 새 본사 사옥 사무실 사진이 공개되면서 전 세계 누리꾼들이 술렁였다. 파티션이 없고 모니터들만 일자로 늘어서 있어 마치 닭장이나 북한 같다는 비유가 나온다.

마이클 델 델 회장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JP모건 새 본사 오픈을 축하한다"며 사무실 사진을 올렸다. [사진=마이클 델 엑스 캡처] [사진=엑스 캡처]
마이클 델 델 회장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JP모건 새 본사 오픈을 축하한다"며 사무실 사진을 올렸다. [사진=마이클 델 엑스 캡처] [사진=엑스 캡처]

2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따르면 마이클 델 델 회장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JP모건 새 본사 오픈을 축하한다"며 사무실 사진을 올렸다.

해당 사진의 사무실에는 한 자리에 모니터 4개가 위 아래로 붙어 있는 책상이 일렬로 끝없이 늘어서 있었다.

이 사진을 본 해외 누리꾼들은 지나치게 획일적이고 개인 공간이 없는 사무실 배치에 대해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및 군 간부들이 북한 군인 옆에서 작업하는 것을 지켜보는 사진을 올리며 "새 JP모건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이 이런 느낌일 듯"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델 델 회장은 자신의 엑스 계정에 "JP모건 새 본사 오픈을 축하한다"며 사무실 사진을 올렸다. [사진=마이클 델 엑스 캡처] [사진=엑스 캡처]
누리꾼들이 해당 사무실을 북한이나 닭장에 비유했다. [사진=엑스 캡처]

양계장에 닭들이 빽빽하게 들어서 있는 사진이나 영화 매트릭스에서 사람들이 캡슐에 줄지어 누워 있는 사진 올리며 이와 유사하다고 비유하는 반응도 나왔다.

또 다른 누리꾼은 과거 넓고 높은 파티션으로 개인 공간이 마련돼 있었던 사무실과 비교하며 박탈감을 호소하기도 했다.

"악몽이나 공포영화에서 본 사무실 같다" "출산율이 0.5%까지 떨어질듯" "디스토피아 미래를 보는 느낌" 등의 반응도 나왔다.

반면 "모니터 넓이를 고려하면 그렇게 좁은 공간이 아니다" "트레이더들의 경우 초 단위로 바쁘게 일을 하기 때문에 크게 상관 없는 배치" 라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JP모건은 지난 21일 자사 홈페이지에 뉴욕 파크 애비뉴에 새로운 글로벌 본사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새로운 본사는 60층 규모의 초고층 빌딩으로 로비와 8개의 거래 층, 고객센터 및 식당 등으로 이뤄져 있다.

또 "일반적인 사무실 기준을 훨씬 뛰어넘는 높은 천장과 50% 더 많은 공용 공간, 25% 더 많은 1인당 공간이 마련됐다"고 강조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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