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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PA, 日 최대 ICT 전시회서 31만달러 계약 성사…한일 디지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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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50개 국내 SW기업 공동관 운영, 1.6억달러 수출상담 성과

[아이뉴스24 윤소진 기자]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025 일본 정보통신 주간 추계’ 행사에 참가해 약 31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5건의 업무협약(MOU)과 1억6319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1383건도 달성했다.

'2025 일본 정보통신 주간 추계' 행사에 마련된 ‘KOREA NIPA Pavilion’공동관 부스 전경. [사진=NIPA]
'2025 일본 정보통신 주간 추계' 행사에 마련된 ‘KOREA NIPA Pavilion’공동관 부스 전경. [사진=NIPA]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전시회에서 진흥원은 인공지능(AI),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분야의 국내 기업 50개사를 모아 ‘KOREA NIPA Pavilion’을 구성, 공동관 형태로 운영했다. 분산돼 있던 지원 효과를 통합해 기술 간 시너지를 창출하며 현장에서 계약 및 협약이 활발히 이뤄졌다.

전시 첫날에는 ‘한·일 디지털 협력 세미나(Korea–Japan Digital Cooperation Seminar)’를 개최해 양국의 디지털 산업 교류 기반을 강화했다. 세미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최로,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 참여했다. 양국 정부기관, 기업, 투자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전환(DX) 정책과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 고노 고지 국제·산업조사부장이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동향과 추진 방향’을,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문형일 이노베이션부 과장대리가 ‘일본 시장 진출 가이드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성룡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인증팀장이 ‘일본 소프트웨어(SW) 기업의 한국 공공분야 진출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으며, 양국이 디지털 산업 정책과 시장 정보를 폭넓게 교류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행사 중에는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와 메버릭, ㈜에프원시큐리티와 코코아 등 한·일 기업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됐다. 국내 9개 우수 소프트웨어 기업이 일본 투자자 및 창업지원기관을 대상으로 투자유치(IR) 세션을 열고 현지 파트너십과 투자 연계를 모색했다.

3일간 2만8000명 이상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참가기업들은 일본 주요 구매자 및 투자사와의 상담을 통해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사업·기술협력 등 실질적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진흥원은 향후 이번 상담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 연계, 온라인 상담,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우리 기업의 일본 시장 내 실질적 수출과 협력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일본 정부와 기업이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내면서 우리 소프트웨어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홍보·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의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소진 기자(soji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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